오늘 저녁에,,,,,

이작품은 서미님의 작품명: 오늘 저녁에,,,,,입니다.

SONY | ILCE-7RM2 | 2018-12-29 19:2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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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NY | ILCE-7RM2 | 2018-12-29 19:43:48
Program Normal | Multi-Segment | Auto WB | 1/60s | F4.0 | 0.00 EV | ISO-1600 | 24.00mm | 35mm equiv 24mm | Flash not fired; Compulsory flash mode

오늘 저녁엔 밤 마실에 쭐래쭐래 나가봤습니다,

좁은골목에 미용실이 서너개가 무우밭에 무우처럼 나란히 도열해있고
어느집 점포엔 손님이 달랑 한명,
또, 어느집엔 손님이 없어 미용사는 윈도우 밖만 망연자실 내다보고 있고,
그 옆 파란색 간판 미용실엔 ,,티 브이에 코을 박고 침통한 표정으로 앉아있고,

그 옆에 자동차 타이어집에 현수막을 보니
<총각사장 바지는 내릴수 없지만 자동차 타이어값은 내릴수 있습니다>하고
애교섞인 호객문구가 눈에 띠고,,ㅎ

암튼,

새해에는
나라 갱제, 동네갱제가 팍팍~살아서
이집저집, 돈 벼락 좀 맞았으면 좋겠습니다,

<손 각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