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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달 색다른 전시를 선보여온 청조갤러리(관장 강미옥, 양산시 교동2길 13)가 이번에는
한국 야구의 전설 ‘이승엽’을 주제로 한 사진전을 선보인다.
내달 31일까지 열리는 ‘Goodbye-36 국민타자 이승엽 사진 전시회’는
백종현 사진가가 찍은 이승엽 선수의 다양한 모습을 만나볼 수 있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2017년 9월 15일 마산경기 은퇴투어,
2017년 10월 3일 마지막 홈런 순간과 은퇴식 등
한국 야구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 순간의 감동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다.
백종현 사진가는 “우리는 그를 ‘이승엽’이라고 쓰고 ‘국민타자’라고 부르며
한국 야구의 ‘전설’로 기억하고 있다”며
“지난 2017년 야구선수 최초로 이승엽 선수의 은퇴투어가 있었다.
위대한 국민타자의 역사적인 은퇴 순간을 기억하고자
부산 사직구장, 창원 마산구장, 그리고 마지막 경기의 은퇴식이 열린
대구 라이온즈 파크 경기의 모습을 렌즈에 담았다.
그리고 그 위대한 순간을 함께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백종현 사진가는 양산대학(현 동원과학기술대) 평생교육원 사진반과
부산대 평생교육원 사진아카데미를 수료했다.
사진동호회 양산박 사진 회원전과 부산대 사진아카데미 사진 회원전,
사진그룹 풍경과 사람 사진 회원전 등에서 작품을 선보였으며,
2012년 국제 포토그라피 인 부산 전시 참여 작가,
2007년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KPBPA) 최우수 명예기자로 활동하기도 했다.
홍성현 기자 / redcastle@ysnews.co.kr입력 : 2019년 02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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